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될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 공휴일 지정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제헌절, 다시 공휴일 될까?
2025년 7월 17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 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제헌절이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 유일하게 휴일이 아니다”며 “공휴일 지정 방안을 검토해보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왜 지금 제헌절을 다시 돌아보아야 할까?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있었던 군사 쿠데타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국민들이 헌법이 정한 주권자의 책임을 다해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헌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제헌절을 다시 기념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헌절은 공휴일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요. 제헌절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현재는 쉬는 날이 아닙니다. 광복절, 삼일절, 개천절처럼 ‘절’ 자가 붙지만 평일로 운영되고 있죠.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가능성은?
이번 발언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이 정책 의제로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입법 과정과 국민 여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바라봐야 할까?
공휴일 지정 여부를 떠나,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탄생한 날입니다. 우리 사회가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을 지속해나가야 하는 이유죠.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휴일 지정의 문제가 아닌, 국민 주권과 헌법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자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헌절이 단지 역사 속 기념일이 아닌, 우리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출처 : 서울경제 뉴스 기사 바로가기